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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은 몇살에 그만둬야 할까요?

나이가 들면 시력이 약해지고 반응 속도가 느려져 자동차 운전시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고령 운전 문제점으로 TOP 3를 꼽자면 첫번째는 인기 기능 저하, 두번째 시력 문제, 세번째는 관절염입니다.

인지 기능 저하로 운행 중 목적지를 잊어버리거나 진출입로를 혼동해 역주행할 우려가 있으며 노화에 따른 백내장, 황반변성 등 안과 질환은 시야를 흐리거나 좁혀 안전 운행을 위협합니다. 또한 관절염으로 페달을 제대로 못 밟거나 평소 먹는 약 때문에 졸리고 집중력이 흐려지는 것도 위험 요인이 될수 있습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큰 피해가 가는 어르신 운전

 

2023년 4월부터 서울시는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들께 선불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실시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 신청대상

- 신청 대상은 면허 반납일(교통카드 신청일 포함)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70세 이상(1953.12.31. 이전 출생) 어르신으로 기존에 운전면허 자진 반납 혜택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합니다.

 

2. 신청방법

- 면허반납은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며,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이나 정부24 누리집(minwon.go.kr)에서 발급하는「운전경력증명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상태에서 운전면허 자진반납해 운전면허가 실효된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에서 발행한 ‘운전면허취소결정통지서’와 신분증으로 교통카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서울시는 자치구별 70세 이상 어르신 운전면허소지자 및 반납자 비율에 맞추어 자치구에 교통카드를 지원할 계획이며, 자치구는 70세이상 어르신 인구비례 등에 맞추어 주민센터별로 교통카드를 배분할 예정입니다.

 

 

3. 사용방법

- 지원되는 교통카드는 10만원이 충전된 무기명 선불형 카드로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편의점 등 티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지하철의 경우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무임승차 제도가 별도로 운영 중이므로,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요금 차감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4. 70세이상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반납 현황

- ‘어르신 운전면허반납’은 교통카드 지원사업에 힘입어 어르신들의 신청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서울시는 어르신 운전자가 전체 운전자 평균 대비 약 1.5배 정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지원사업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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