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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지만 시중은행은 예금 금리를 계속 내리고 있다. 주요 은행의 1년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대가 대세가 될 전망이다. 예금 금리 변동에 영향을 받는 가계대출 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질지 주목된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3%대 후반으로 내려갔다. 이날 신한은행(연 3.95%)과 우리은행(3.96%)이 금리를 낮췄다. 전날엔 KB국민은행(3.86%), NH농협은행(3.78%)이 금리를 내렸다. 하나은행만 연 4.10%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은행들은 지난주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자 수신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신중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결국 '인하' 쪽으로 급속히 기울어졌다. 최근 하락세인 시장금리(은행채) 영향도 크다. 은행 관계자는 "은행채 금리가 떨어졌고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길이 열려 예금 금리를 경쟁하듯이 높일 유인이 약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이자 장사'에 대한 비판 여론을 감안해 적금을 비롯한 일부 수신 상품에 한해 금리를 소폭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출 금리가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은행 관계자는 "예금 금리가 내려가면 코픽스가 떨어져 대출 금리도 더 내려갈것" 이라고 말했다.
대구은행, 부산은행 등 지방은행이나 SC제일은행의 경우 연 4%대 정기예금이 있다. 몇달 전에만 해도 연 5% 대 예금을 심심찮게 볼수 있었는데 몇달 사이에 3%대 예금금리가 대세가 되고 있다.
금융 시장의 변화가 빠르니 항상 시장에 관심을 두고 모니터링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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